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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돼의 온도’ 나선욱, ‘열혈사제2’ 출연…정극 연기 도전

유튜버 나선욱이 ‘열혈사제2’에 합류한다.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나선욱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에 출연한다. 유튜브 채널 ‘별놈들’ 멤버로, ‘문돼의 온도’, ‘뚱시경의 또 먹을텐데’ 등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나선욱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홍판사판’ 등에 출연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왔다.이번 드라마는 그의 첫 정극 도전으로 단순 특별출연이 아닌 조연급 캐릭터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열혈사제2’ 측은 “아직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열혈사제2’는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전편에 이어 김남길, 이하늬가 출연하고 성준이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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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따뜻한 감성으로 뜨거운 솔로 데뷔

NCT 도영이 솔로로 데뷔한다.도영은 22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을 발매한다. 도영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낸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도영은 이번 데뷔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NCT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도영의 포말’에서 도영은 PPT 발표를 통해 ‘청춘의 포말’이라는 주제를 앨범 콘셉트로 어필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도영은 지난 5일 공개된 인트로 필름의 곡이자 이번 앨범 첫 번째 트랙 수록곡인 ‘새봄의 노래’를 직접 작곡가를 섭외해 작곡에 참여하고 단독으로 작사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 도영은 수록곡 ‘나의 바다에게’ 작사에도 참여했다. 그는 팬이 보낸 ‘나의 바다인 도영이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고 작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타이틀곡 ‘반딧불’을 포함해 총 10곡이 앨범에 수록된다.도영은 영상 기획 과정에도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너무 정적인 느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내는가 하면 “영상을 하나 더 제작하고 싶은데 잘 구현이 될지 모르겠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며 영상 제작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도영의 친형인 배우 공명이 특별출연했다. 이에 지난 2021년 공명이 소속사 브이로그 영상에 도영과 함께 출연해 “NCT가 발라드로 활동했으면 내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하자 도영이 “내가 그리고 있는 미래가 있다. 나중에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답했던 게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도영은 솔로 활동 홍보를 위해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특히 도영은 유튜브 콘텐츠 ‘수고했어 오늘도’에 출연해 그의 따뜻한 인성을 보여줬다. 콘텐츠 촬영이 끝난 후 팬이 “좋은 말을 못 해줬다”며 아쉬운 마음에 울자 도영은 그 모습을 보고 현장에 다시 돌아와 같이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MBC 새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유튜브 ‘동네스타 K4’에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도영은 내달 25~26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디어 유스,’를 개최한다. 도영은 “혼자 앨범을 내는 일에 많은 다짐이 필요했고, 노래에 확신이 생긴 순간부터 이 앨범을 내는 순간을 열심히 그려왔다”며 “앨범의 곳곳에 진심을 담았다. ‘진심은 통한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온 저에게 가장 의미 있고 값진 기억으로 남을 앨범이다. 제가 그려본 ‘청춘의 포말’로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본인의 일을 온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대하는 가수를 사랑하지 않을 팬은 없다. ‘내가 지닌 작은 빛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줄기 빛이 됐으면 좋겠다’는 타이틀곡 ‘반딧불’에 담긴 마음처럼 도영이 시즈니(NCT 팬덤명)의 한줄기 빛이 되길 바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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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마동석 "권일용 교수 특별 출연, 직접 제안"

배우 마동석이 권일용 범죄학 박사의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마동석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언론 시사회에서 권일용 박사가 경찰청장으로 특별 출연한 것과 관련,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로 제가 먼저 제안드린 것”이라고 밝혔다.마동석은 “권일용 교수님과 오랜 세월 친분이 있었다. ‘범죄도시’ 준비하면서 많은 형사와 친분을 가지며 사건 취합하고 조사할 때 교수님께 많은 걸 물어봤다. 그러다가 이번 4편에서 본격적인 시나리오 감수를 부탁드렸다. 제게 소스나 자료도 많이 공유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 우리 영화에 특별출연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싶어서 제안드렸다. 처음에는 하지 않겠다고, 부담스럽다고 도망 다니셨다. 그래도 설득 끝에 해주셨다. (권일용 박사와) 굉장히 잘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재미있는 장면도 나왔다. 의미 있는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극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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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 남길 것” 송중기, 오늘(31일) ‘눈물의 여왕’ 깜짝 등장

배우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깜짝 등장한다.31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송중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특별 출연해 극중에서 부부 호흡을 펼치고 있는 김수현(백현우), 김지원(홍해인)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예고하고 있다.앞서 ‘눈물의 여왕’은 배우 오정세, 고규필, 임철수부터 프랑스 배우 세바스찬 로체(Sebastian Roché), 독일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Dieter Hallervorden) 등 국경을 초월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송중기는 어떤 인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송중기가 극 중 세기의 부부 백현우, 홍해인과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그의 존재가 부부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빈센조’의 연출이었던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과거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 김지원과도 오랜만에 재회해 반가움을 더한다. 송중기는 “작품에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 ‘눈물의 여왕’ 많이 기대해달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 역시 “바쁜 상황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서 달려와 준 송중기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찰나의 등장만으로 모두의 예상을 초월하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송중기가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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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어게인 손석구 앓이?…‘댓글부대’로 돌아온 손석구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흥행 운도 따라줬다. 그렇게 단숨에 대세의 반열에 오른 배우 손석구가 스크린에 다시 돌아온다.손석구가 영화 ‘댓글부대’로 관객과 만난다. ‘댓글부대’가 유독 반가운 이유는 지난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 이후 손석구의 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마동석과 함께 ‘범죄도시2’로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손석구가 이번엔 ‘댓글부대’를 통해 봄 극장가를 뒤흔든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는 자신의 기사에 대한 반응이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전작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4위에 오른 만큼 자신의 복귀에 쏠린 관심이 부담도 됐을 터다. 그러나 손석구는 앞서 진행된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그런 부담감을 가지게 되면 내가 이전에 한 것을 재생산하려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은 열의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다”고 이야기했다.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열의에 함께하게 된 ‘댓글부대’. 영화 속 손석구는 특종을 노리는 모습은 물론 대기업 댓글부대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함 등 안상진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린다. 기자로서의 사명감보다는 공명심으로 가득 찬 안상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완벽한 인간상을 갖고 있기 보다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 가는 인물”이라는 것이 손석구의 설명이기도 하다. 손석구는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손석구 앓이’에 빠지게 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극을 이끌었으며, 특별출연한 JTBC ‘멜로가 체질’에서는 ‘겉차속따’ 상수 역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지난 2022년 JTBC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로 ‘추앙 신드롬’을 몰고 온 손석구는 같은 해 ‘범죄도시2’의 극악무도한 빌런 강해상을 연기했다. 베트남에 온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강해상은 손석구의 10kg 증량, 날카로운 눈빛 등과 만나 긴장감, 섬뜩함을 안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의 장난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늘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손석구. 특히 ‘댓글부대’는 합숙까지 진행하며 촬영했다고 하니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댓글부대’를 함께한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은 최근 시사회에서 “대세 배우 손석구 등에 업히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들의 바람처럼 ‘댓글부대’가 손석구의 등에 업혀 ‘파묘’에 이어 봄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지, 또 손석구는 다시 한번 ‘손석구 앓이’를 부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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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가니 전종서 온다…‘웨딩 임파서블’ 관전 포인트 셋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독특한 로맨스가 찾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인물들의 관계성을 통한 신선한 이야기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그리고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원작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로, 웹툰으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다.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선보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 기대감이 높다. ‘웨딩 임파서블’이 tvN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전종서, 액션·스릴러만? 로코도 잘해배우 전종서가 첫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영화와 OTT에서 활약해 온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전종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손석구와 펼친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연애 빠진 로맨스’ 외에는 그동안 장르성이 짙은 작품에 주로 출연했다. 영화 ‘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발레리나’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연달아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와 과감한 액션을 선보였고,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웨딩 임파서블’에서는 그동안 굳어진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종서는 지난 20일 ‘웨딩 임파서블’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장르물을 많이 해와서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위장결혼, 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이데몬’ 등 드라마에서 위장결혼은 자주 등장한 소재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웨딩 임파서블’은 남사친 도한과의 결혼을 결심한 아정,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형 바라기 지한, 이 세 사람의 독특한 삼각관계를 그린다.그동안 위장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대체로 서로에게 관심없던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결혼을 한 뒤 사랑에 빠지는 구조를 보였다면, ‘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이라는 새로운 설정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도한을 사이에 두고 ‘결혼하려는 자’ 아정과 ‘결혼을 막으려는 자’ 지한의 관계가 독특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권영일 감독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관계가 (그동안의 드라마와는)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서로 소통하며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경호·주현영 특별출연, 극적 재미 상승 배우들의 특별 출연도 볼거리다. 정경호와 주현영 등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정경호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재벌가 외동딸 윤채원(배윤경)의 맞선남으로 출연한다. 배윤경은 지난해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일타 스캔들’에 특별 출연해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맞선녀로 등장한 바 있는데, 이번엔 정경호가 배윤경의 맞선남으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예능인과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주현영도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주현영은 극중 무명 배우인 아정의 대학 동기이자 현직 톱배우 홍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주현영이 나아정과 홍나리 사이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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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효심이네’ 특별출연 “유재석과 친하냐” 질문에…

‘효심이네’에 개그맨 박명수가 뜬다.25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에 박명수가 특별 출연한다. 극중 박명수는 팥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선순(윤미라)의 카페를 찾아온 손님을 연기한다. 유명 연예인의 깜짝 등장으로 카페에서 선순을 돕고 있는 끝순(전원주)과 박프로(박근우)를 비롯한 의천빌라 사람들을 놀래킨다고. 무엇보다 박명수보단 유재석에 더 관심이 많은 선순의 손녀 루비(이가연)가 “유재석 아저씨랑 친하냐”고 당돌하게 질문하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이번 박명수의 특별출연은 ‘효심이네’와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콜라보로 전격 성사됐다. ‘사당귀’를 통해 라디오 DJ, ‘개그콘서트’ 출연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박명수 ‘보스’가 이번에는 드라마 연기에도 도전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 ‘효심이네’ 측은 이에 앞서, 박명수가 출연한 장면의 스틸컷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효심이네’ 제작진은 “박명수의 특별출연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환기시켰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맘껏 웃으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박명수가 열과 성의를 다해 연기했다. 그의 진지한 연기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유재석과 관련된 대본 상의 질문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하게 답했다. 꼭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귀띔, 호기심을 자극했다.박명수가 특별 출연하는 ‘효심이네’ 45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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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하늬 웃고 박신혜 울고 신세경 아슬아슬 [IS포커스]

올해 초 출격한 드라마들이 설 연휴 희비가 엇갈렸다. MBC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은 또 한번 시청률 1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돌파를 눈앞에 두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JTBC ‘닥터슬럼프’는 3%대로 하락하며 자체 최저를 기록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은 설 연휴 파격 편성으로 시청률이 반짝 올랐으나 이 흐름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배우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피꽃’은 경쟁작들을 제치고 여전히 승승장구다. 올해 설 연휴의 시작인 지난 9일 9회는 11.0%로 전 회차 12.6% 대비 하락했으나, 곧바로 다음날 방영된 10회는 12.9%로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앞서 자체 최고이자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MBC 드라마 최고 기록이던 13.1%를 웃도는 성적이다.‘밤피꽃’과 경쟁하는 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역사왜곡 등 여러 논란으로 설 연휴 재정비에 나서며 결방한 것의 반사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밤피꽃’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터라, 오는 17일 종영까지 남은 2회에서 시청률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밤피꽃’과 토요일 하루 겹치지만 비슷한 시간대 방영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닥터 슬럼프’는 결혼과 출산으로 휴지기를 가진 배우 박신혜가 3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달 27일 시청률 4.1%로 무난한 출발을 알린 후 4회에서 6.7%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설 연휴 기간인 10일 방영된 5회는 자체 최저이자 종전 회차 시청률의 반토막에 가까운 3.7%로 추락했다. 다음날 배우 이성경의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모은 6회는 3.9%로 소폭 상승했으나 낙폭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밤피꽃’ 등 경쟁작들은 호성적을 보인 터라, ‘닥터 슬럼프’의 설 연휴 직격탄 피해는 너무 크다. 설 연휴 이후 시청률을 어느 정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토일드라마 ‘세작’은 설 연휴 파격 편성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세작’은 설 특집 금‧토‧일요일 파격 편성으로 9일 7회, 10일 8회, 11일 9·10회가 연속 방송됐다. 주연 배우 신세경이 복수를 본격 펼치는 긴장감 있는 전개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시청률은 4%대에서 자체 최고인 6.7%까지 껑충 뛰었다. ‘세작’은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을 내세우며 기대작으로 떠올랐으나, 지난달 21일 4.0%로 시작해 3%대 하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인 바 있다. 설 연휴 기간 반등을 이뤘으나 일시적인 편성 효과의 영향도 본 터라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밤피꽃’, ‘닥터슬럼프’, ‘세작’ 등 모두 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드라마는 각기 다른 여성 캐릭터를 그리며 각각의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며 “‘밤피꽃’이 설 연휴를 포함해 승기를 확실히 잡고 있지만 이번주 종영되는 만큼 남은 경쟁작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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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이동욱 “다음 로맨스? 시간 필요할 것 같다” [IS인터뷰]

“다시 로맨스를 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똑같은 걸 계속하면 스스로 별로 재미가 없어서요.”쳐다만 봐도 연애 감정이 싹 틀 것 같은 ‘로맨스 장인’ 이동욱이 영화 ‘싱글 인 서울’로 돌아왔다. 눈동자에 로맨스가 가득 찬 것 같은 이동욱은 ‘죄 많은 남자’라는 말에 “그래서 이렇게 다들 모이신 거냐”며 웃음으로 받아쳤다.“오랜만에 현실 로맨스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판타지는 세계관을 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거든요. 누가 봐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싱글 인 서울’ 시나리오가 들어왔어요. 술술 잘 읽히더라고요.” 이동욱은 로맨스 장르는 배우들이 끌어가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얼마나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가가 배우들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는 뜻이다. 그는 “공감하면서 봤다”는 말에 “몰입이 잘됐다면 다행”이라며 웃었다. “책만큼 잘나온 것 같다. 감독님이 편집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는 자평도 내놨다.‘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이동욱은 영호 역을 맡아 사랑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는 현진 역의 임수정과 호흡을 맞췄다.두 사람은 이동욱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특별출연하면서 한 차례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단 그때는 전 남친, 전 여친 사이였고 이번엔 시작하는 사이다.이동욱은 “그때는 내가 손님인 입장이니까 NG 내지 말고 방해 안 되게 빨리 잘 찍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런 짧은 호흡에도 같이 연기한 느낌이 좋았다”며 “사적인 대화를 나눈 적도 없는 사람인데 연기를 하며 마음이 편해서 신기했다. 리허설 한 번 하고 찍었는데도 합이 잘맞았고 ‘(임수정이) 역시 훌륭한 배우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언젠가 한 번 임수정과 길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그 이후로 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다”며 “이번에도 현장에서 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성격이 급한 편이라 ‘그냥 이렇게 하면 되잖아’ 할 때 임수정이 디테일한 걸 확인을 많이 해주더라”고 말했다. 영화에서는 이렇게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로맨스 장인’ 면모를 보여주는 이동욱. 현실에선 어떨까. 그는 “혼자가 너무 익숙해졌다. 나 어떡하냐”고 물었다.“누구의 제약도 받지 않는 솔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아요.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그런 것들이요. 그래도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긴 해요. 로망까진 아니지만… 아이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세상의 온갖 스포츠 중계를 다 챙겨본다는 이동욱의 로맨스는 아마 당분간은 작품에서만 보게 될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동욱은 당분간 현실 로맨스 장르는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 했던 걸 연이어 또 하는 건 별로 재미가 없단다.“전작이 잘됐든 못됐든 그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있으니까요.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걸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아직 못해본 캐릭터와 장르가 많기 때문에 도전을 계속하고 싶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하드보일드한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 임수정과는 조금 더 깊은 멜로를 해도 좋고, 판타지 같은 장르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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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백성현 “최수종=큰 성 같은 존재, 연기에 진심인 사람들만 모여” [IS인터뷰]

“그냥 딛고 가는 작품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찍었어요. 베테랑들이 모여 공들여 찍는 게 대하 사극이잖아요. 작품에 빠지게 되면 이렇게 좋은 작품이 나오는구나 싶더라고요.”배우 백성현이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포문을 활짝 열었다. 3회까지만 등장하는 특별출연이지만, 주인공이라 해도 믿을 만한 존재감이다. 첫 시작을 여는 캐릭터라 부담이 됐다는 말과 달리 백성현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6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백성현은 고려 7대 황제 목종을 연기했다. 목종은 남색에 빠져 지냈으나, 어머니 천추태후(이민영)가 김치양(공정환)의 아들을 태자로 남으려고 하자 반대하는 인물. 백성현은 대량원군(김동준)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모후와 대립하는 과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백성현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백성현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짧아서 아쉬웠다,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출연한 작품을 볼 때 긴장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엔 긴장되더라. 다행히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목종은 초반부 문을 여는 캐릭터예요. 초반부에 잠깐 나오는 캐릭터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고 생각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목종은 입체적이고 재밌는 캐릭터 같더라고요. 한편으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담감이 크기도 했죠.” ‘고려 거란 전쟁’은 주인공인 현종 대신 목종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도 있었을 터. 백성현은 “극중에서 목종은 현종, 강감찬과 만나지도 않는다. 천추태후와 김치양, 유행간과의 이야기로만 궁중신을 이끌어가야 했다”며 “우리가 궁중 암투를 다뤘다면 저쪽(현종-강감찬)은 전쟁 이야기를 다뤘다”고 설명했다.“주인공들과는 만날 수 없는 희한한 경험이었어요.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어서 감독님하고 상의도 하고 캐릭터 만들 때도 심혈을 많이 기울였죠.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인물을 만들어가는 게 재밌었어요.”백성현은 1994년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최수종의 아역을 두 번 맡은 적 있는데 2002년 ‘태양인 이제마’와 2004년 ‘해신’을 통해서다. 이날 백성현은 “최수종 선배는 내게 큰 성 같은 존재다. 선배를 마지막으로 봤던 게 ‘해신’ 때였다.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이후로 한 번도 못 뵀다. 이번에 오랜만에 뵀는데 선배님도 절 기억해 주시고 신기해하시더라”고 말했다. “선배님이 ‘두 아이 아빠가 돼서 아직까지도 연기하고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웃음) 첫 대본 리딩 때가 생각나요. 정말 연기에 진심인 분들만 계시더라고요. 함께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있었어요. 제가 짧게 나오긴 하지만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죠.”5살에 시작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되기까지. 백성현은 현재의 삶이 너무 좋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그는 “생각보다 결이 다 비슷한 작품을 해왔더라. 거의 다 선한 역할을 해와서 그런지 ‘고려 거란 전쟁’을 하면서 너무 재밌었다”며 “이젠 연산군 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고려 거란 전쟁’을 봐야 하는 이유를 꼽자면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아닐까요. 저희의 왕이신 최수종 선배부터 다른 배우들까지 연기에 구멍이 없다고 봐야죠. 또 전쟁신도 어마어마할 거라고 자신해요. KBS 사극 역사상 최고의 전쟁신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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